탈플라스틱 전략과 관련하여(펌글)


탈플라스틱 전략은 크게 플라스틱 저감 혹은 물질대체와 플라스틱 순환구조 확립 두가지다.​


전자는 플라스틱 쓰지말자는 것이고 후자는 완전히 쓰지않을수는 없으니 쓰려면 환경영향을 최소화해야한다는 것이다.​


탈플라스틱은 화석연료 유래 물질사용을 줄이거나 순환을 통한 탄소저장으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기후위기대응의 한 축이다.​


앞으로 탈플라스틱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.​ 탈플라스틱 전략 중 플라스틱 물질전환과 관련하여​ 이것은 플라스틱 사용 원천감량과 플라스틱 외 다른 물질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.​


원천감량은 편리와 위생측면에서 불필요하게 남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. 일회용품과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가 주 대상이다.​


다른 물질로 전환하는 것은 플라스틱외 유리, 금속, 목재, 종이 등으로 대체되는 것과 식물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것이다.​


물질전환과 관련하여 주의해야할 것은 두가지다.​


첫째, 플라스틱만 아니면 된다는 맹목이다. 일회용 플라스틱을 일회용 유리로 대체하는 것은 탄소배출을 증가시킨다.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하는데 플라스틱만 아니면 친환경적이다는 생각은 물질소비 감량 전략을 왜곡한다.​


둘째, 생분해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투기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대응이지 온실가스 대응전략이 아니다. 또한 투기가능성이 낮은 플라스틱은 폐기물 관리만 왜곡할 뿐 실익이 전혀 없다. 생분해플라스틱과 식물플라스틱은 다른 것인데 혼용해서 사용한다. 탄소중립을 위해서 식물플라스틱이 생분해보다 의미가 있지만, 식물플라스틱 전환은 식물플라스틱 원료조달문제, 즉 비료, 농약 남용, 유전자조작 식물 등 또다른 환경문제를 야기하기때문에 균형있는 접근이 필요하다.​


탈플라스틱 전략 중 순환구조 확립과 관련하여 ​앨런 맥아더 재단의 '새로운 플라스틱 경제( new plastic economy)'에서는 재사용, 재활용, 퇴비화를 통해서 플라스틱이 완벽하게 순환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.​


플라스틱 순환구조 마련의 핵심은 재설계다. 현 포장재 중 절반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. 나머지 절반은 재활용은 가능하지만 배출, 선별, 재활용의 한계로 절반 정도만 재활용된다.​


생산단계 재질구조 재설계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포장재 재질구조가 바꿔야한다. 포장재 기능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재활용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R&D에 대한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. 여기에 더해 중요한 것은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와 어려운 포장재의 판별이다.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노출되도록해야 생산자의 개선의지를 끌어낼 수 있다.​


분리배출, 선별, 재활용 체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. 깨끗한 상태로 최대한 많이 회수하여 재활용해야한다.보증금 체계의 확대, 분리배출 및 수방식의 다양화, 소비자 참여를 위한 정보전달 및 인센티브 제공, 설비현대화 및 기술개발, 재생원료 품질고급화 등 모든 것을 뜯어고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한다.​


퇴비화 전략은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. 생분해플라스틱 중 다시 퇴비화가능 플라스틱과 불가능 플라스틱으로 세분화되는 것인데, 실현가능성, 환경영향(플라스틱 첨가제는 안전한 것인가? 토양으로 미세플라스틱이 유출되는 것은 아닌가 등) 등을 잘 검토해야한다.


원료로 재활용하는 것 관련 전통적인 기계적 재활용과 화학적/열분해 재활용 방식의 조화가 필요하다. 후자와 관련하여 대규모 설비도입으로 인한 기계적 재활용시장 침범이 쟁점이 될 것이고, 투자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. 경제성은 관련 기술의 뒷받침과 정책적 지원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.​


열분해 방식은 plastic to plastic과 plastic to fuel로 구분되는데, 후자관련 최근에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 지침에서 이것을 재활용된 탄소연료(recycled carbon fuel)로 정의하고 수송용연료로 사용될 경우 재생에너지로 보겠다고 해서 논란 중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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